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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호황' 상반기 19조 원 더 걷혀

2018.08.1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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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수 호황이 이어지면서 상반기에 세금이 지난해보다 19조 원 넘게 더 걷혔습니다.


기획재정부 집계 결과 1월부터 6월 국세 수입은 157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3천억 원 늘었습니다.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징수액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1년 전보다 3.7% 포인트 상승한 58.6%를 기록했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기업 영업실적이 좋아 올해 내는 법인세가 증가했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이전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양도세도 많이 걷혔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중앙 정부 채무는 전달보다 2조6천억 원 늘어난 617조7천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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