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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세 불안에 원·달러 환율 12원 급등

2018.08.10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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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세 불안이 확산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70전 오른 1,128원 9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터키와 미국 간 외교 갈등으로 리라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0.91% 내린 2,282.79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홀로 1,492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0억 원, 871억 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0.59% 내린 784.81에 마감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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