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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 중 2억 원 훔친 용의자 차, 평택에서 발견

2018.08.10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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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에서 현금 수송 일을 하다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차가 발견됐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경기도 평택의 한 노상 주차장에서 용의자 송 씨가 도주에 이용한 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안에서는 송 씨의 옷과 신발, 돈이 들어있던 가방 등이 발견됐지만, 현금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송 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용의자 송 씨는 범행 20일 전부터 경기도 평택을 수시로 다니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별도의 수습 기간 없이 현금 수송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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