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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3년 8개월 만에 최고...서울 1,700원 돌파

2018.08.11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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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오르며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에서는 리터당 천7백 원을 넘어섰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합정동에 있는 한 주유소입니다.

휘발윳값이 1,870원으로 적혀 있습니다.

[주유소 고객 : 1,600원대 생각했는데 1,800원대네요. 지금 넣어보니까.]

이를 반영한 서울의 평균 휘발윳값은 1ℓ에 1천702.1원.

한 주 만에 평균 3.5원이나 올랐습니다.

고급휘발유는 평균 1천999.3원으로 2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지역별로 봤을 때 가장 싼 대구도 한 주 만에 1.5원 올라 1천590.4원에 판매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을 보면 8월 둘째 주 보통 휘발유 가격은 첫째 주보다 ℓ당 평균 2.5원 오른 1천616.5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줄곧 올라 최근 4주 연속으로 연중 최고치를 잇달아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2014년 12월 넷째 주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 주의 1천340.4원과 비교하면 20.6%나 오른 셈입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2.5원 올라 1천417.3원을 기록해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이처럼 기름값의 고공행진은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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