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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동소득분배율 20년 만에 10%p↓

2018.08.15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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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민소득에서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인 노동소득분배율이 20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OECD 20개국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OECD 주요 20개국의 평균 노동소득분배율은 지난 1996년 63.22%에서 2016년 61.15%로 2.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66.12%에서 56.24%로 9.88%포인트 하락해 분석대상 OECD 20개 회원국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OECD 20개국 가운데 노동소득분배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고, 그리스와 한국,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노동소득 분배율이 OECD 평균보다 5%포인트 정도 낮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90조 원 정도이기 때문에 OECD 평균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노동소득이 지금보다 90조 원 많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노동소득분배율이 지나치게 낮으면 '저축-투자-소비'의 선순환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며, 비정규직 비율이 낮고 최저임금 상승률이 높을수록 노동소득분배율이 개선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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