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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접근권 박탈 前 CIA국장 "입 막으려는 것"

2018.08.17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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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기밀취급 권한을 박탈당한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일간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기밀취급 권한 박탈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도전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의 공모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자신과 측근들에 대한 방어가 더 절박해졌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지난달 미러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은 반역적인 것과 다름없으며, 그는 푸틴의 호주머니 속에 있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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