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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Soul)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76세로 숨져

2018.08.17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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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흑인들의 한이 담긴 정서를 잘 표현해 솔 음악의 여왕으로 불렸던 여성 디바 어리사 프랭클린이 숨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추모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솔의 여왕'으로 불리던 디바 어리사 프랭클린이 췌장 신경내분비암으로 향년 76세를 일기로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엘튼 존 에이즈 재단' 기금 마련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과 작곡,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춘 프랭클린은 1987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1994년에는 존 F.케네디 센터 주관 공연예술 평생 공로상 최연소 수상자가 됐고 2005년에는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습니다.

2010년 음악전문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톱 10'에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미상 18차례 수상에 빌보드 R&B 차트 1위 곡 최다 보유 기록을 갖고 있고, 2003년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기념 콘서트에서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전 미국인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은 그의 사망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제시 잭슨 / 목사 : 세계가 위대한 음악인을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나 매우 애석합니다.]

CNN 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긴급뉴스로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위대한 음악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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