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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인자 최룡해, 쿠바 방문...北 비핵화와 대비 관계 논의 주목

2018.08.17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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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이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국영 '프렌사 라티나' 통신 등 쿠바 언론들은 최 부위원장이 두 나라 관계 증진 논의를 위해 쿠바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 부위원장 일행은 현지 시각 15일 수도 아바나에서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쿠바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을 만나 두 나라 사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 부위원장 일행의 이번 쿠바 방문은 지난 9일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과 대립관계를 보이고 있는 이란을 방문한 뒤 이뤄진 것이어서 비핵화 협상과 대미 관계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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