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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 9명 사망...오늘 현장감식

2018.08.22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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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의 사망자를 낸 인천 남동공단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전 현장감식을 실시합니다.


국과수, 소방당국 등과 합동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장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주변 건물을 모두 집어삼킬 듯하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정은승 / 화재 목격자 : 반대쪽 인근에 있는 회사 사람들은 전부 다 나와서 보고 있을 정도로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났었어요. 소방차 안에 물이 가득 차있을 텐데 그걸 다 뿌렸어요. 뿌렸는데 물이 다 떨어졌는데도 불길이 안 잡혔거든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 불이 난 건 오후 3시 40분쯤입니다.

전자회로기판을 만드는 공장 4층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대원 140여 명과 구급 차량 60여 대가 투입됐고, 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모두 9명이 숨지고, 소방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망자 9명 가운데 7명은 모두 불이 났던 4층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추현만 / 인천 공단소방서장 :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망자가 있었고요. 현재 건물 4층에서 사망자를 발견한 상태거든요. 4층에서 많은 인원이 희생당했다.]


당시 공장에는 75명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20여 명이 4층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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