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불통과 독선의 장하성 예산안 반대"

자유한국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국민 예산'이 아닌 '불통과 독선의 장하성 예산안'으로 규정한다며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고용 쇼크, 양극화 쇼크, 물가 쇼크 등 이른바 '3대 쇼크'에 눈을 감은 채 다시 '세금 중독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소득 주도 성장의 실패를 국민 세금으로 메우려 하고 공무원만 두 배 이상 증원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며,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