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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개편 혼란에 결국 교체...23년 만의 여성 교육 수장

2018.08.30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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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을 끌어온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교육계가 반발하면서 책임론이 불거졌던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결국 물러나게 됐습니다.


23년 만에 여성 교육 수장이 될 유은혜 새 장관 후보자가 산적한 교육 개혁 과제에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년을 기다려 다시 제자리.

현 중3 학생들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발표 후폭풍은 거셌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을 지지해왔던 교육시민단체까지 정책숙려제 참여를 거부하는 등 반발했습니다.

대입 개편 공론화로 고교학점제나 수능 절대평가 등 교육공약이 후퇴했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최은순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 정책 결정의 책임을 회피하는 교육부는 각성하고,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 두 번의 혼란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앞서 올해 초에도 유치원의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를 성급하게 발표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결국,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리던 유은혜 의원이 구원 투수로 낙점됐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직책을 맡게 돼서 굉장히 무겁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먼저 성실하게 인사청문회부터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은혜 후보자는 그동안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교문위 등에서 활약하며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드러냈습니다.

교육계에선 새 후보자에게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재철 / 교총 대변인 :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진영을 탈피해 균형적이고 중립적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 주기를 바랍니다.]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부총리로 격상된 이후 최연소 교육부 장관으로 기록될 유은혜 후보자.

이해관계가 복잡한 입시제도, 전교조 법외노조문제, 부실 대학 정리 등 산적한 교육계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벌써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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