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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등에 15조 5천억 특별 지원

2018.09.17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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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정부가 국책금융기관을 통해 모두 15조 5천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밝혔습니다.

먼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10조 5천억 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풀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고, 0.3~0.5%포인트 내에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추석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소요 자금 증가에 대응하여 5조 원의 보증을 공급합니다.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긴급사업자금 50억 원을 지원하고, 226만 개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결제대금도 조기에 선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약 4조 천억 원의 결제대금이 조기 지급되는 효과가 날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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