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아이폰 팬들에게 무료로 보조배터리를 나눠줘 화제다.
지난 20일, 화웨이는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 XS를 사려고 밤을 새우는 고객들에게 자사의 무료 보조 배터리를 증정했다. 화웨이가 나눠 준 보조배터리 패키지에는 "여기에 파워뱅크가 있다. 당신은 이것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보조배터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6만 9천 원에 판매되는 최신형 제품이다.
아이폰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고객들이 기계에 관심이 많은 '얼리 어답터'라는 점을 노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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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었다. 화웨이는 런던 애플스토어에 줄을 선 고객들에게는 "JU%CE"라고 적힌 컵에 무료 과일 주스를 나눠줬다. 의도적으로 'i'를 배제해 화제성을 노렸다.
화웨이는 2018년 2분기(7월) 기준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스마트폰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전 세계 2분기 기준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는 삼성, 화웨이, 애플, 샤오미, 오포(OPPO)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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