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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범 뒤 TV·차량 구매에 24억 지출"

2018.09.28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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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청와대가 TV나 차량, 컴퓨터 등을 사기 위해 24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대통령비서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청와대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TV와 차량, 컴퓨터, 복사기, 냉난방기 등의 구매에 24억 5천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홍 의원은 예산 낭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구체적인 물품의 수량과 가격 등의 자료를 요청했지만, 보안 사항이라는 말로 제출을 거부했다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 자료요구 권한을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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