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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포의 원숭이' 주민 물어 6명 부상

2018.09.29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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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숭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혹시 접촉할 경우에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야생 원숭이가 주민들을 물어 6명이나 다쳤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적한 마을이 불청객 원숭이들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도로를 건너 골목으로 내달리는 원숭이.

뒤를 쫓자 무섭게 노려보기도 하고 사람에게 다가가 겁을 주기도 합니다.

먹이를 찾아 집 안에까지 들어가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를 막아선 주민을 물기까지 했습니다.

[원숭이에게 물린 주민 : 뒤에서 달려들어 왼쪽 바지를 끌더니 다리를 물었어요. 집에 들어가 창문을 닫았는데 창문으로 달려들더라고요.]

물린 주민은 6명, 모두 여성입니다.

원숭이가 언제 나타날지 몰라 등하굣길이 불안한 아이들에겐 안전모가 필수 장비가 됐습니다.

[초등학생 : (원숭이가 무섭니?) 무서워요!]

대책회의까지 연 주민들은 경찰과 소방대원과 함께 직접 포획에 나섰습니다.

[지자체 직원 : (원숭이는) 자기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면 도망쳐 버립니다.]


여기저기 포획 우리가 설치되고 매일 같이 추격전이 벌어지지만 붙잡힌 원숭이는 아직 한 마리도 없습니다.

원숭이와의 전쟁에 지친 주민들은 결국 마취 총을 사용하는 동물 포획 전문 업체에 일을 맡기기로 하고 총기 사용 관련 행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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