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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유출' 신창현 의원실·과천시장실 압수수색

2018.10.01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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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신규 택지 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김종천 과천시장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만간 신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의원회관 신창현 의원실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어갑니다.

신규택지 개발 자료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3시간 넘게 의원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 수사관 : (시간이 꽤 걸렸는데 주로 어떤 내용 중점적으로 확보하셨나요?) ….]

신 의원은 정부 발표에 앞서 경기도의 신규택지 정보를 미리 받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과 김종천 과천시장실도 포함됐는데, 김 시장은 신 의원에게 신규택지 개발계획 자료를 건넨 인물입니다.

앞서 김 시장은 지역의 주택공급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신 의원에게 8월 말 전화를 걸었고, 시청 비서실을 통해 문서 사진을 보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 발표 이후 지역 부동산이 급등한 만큼, 정보 공개의 고의성이나 투기 유착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신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신 의원과 김 시장 등 관련자 소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규택지 정보가 사전에 어떻게 유출됐는지 살펴보는 단계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소환 조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 의원은 사태에 책임을 진다며 소속 상임위원회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옮겼지만,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하면서 정보 유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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