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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 불꽃에 폭발"...실화 혐의 외국인 체포

2018.10.08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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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스리랑카인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호기심에 날린 '풍등'이 저유소에 떨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양 저유소 화재는 어처구니없게도 풍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나기 10분 전쯤, 저유소 인근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인 27살 A 씨는 풍등을 날렸습니다.

풍등은 바람을 타고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졌습니다.

이내 잔디에 불이 붙었고 불길은 근처에 있는 환기구를 타고 삽시간에 휘발유 탱크 안으로 옮겨갔습니다.

경찰은 풍등의 불씨가 저유소 폭발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긴급 체포된 A 씨는 호기심에 풍등을 날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유소 쪽으로 날아갈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저유소 주변 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한 뒤 A 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장종익 / 경기 고양경찰서 형사과장 : 네, 본인이 인정해서 지금 체포한 겁니다.(현장에서 붙잡히면서 혐의를 인정했다는 말씀이시죠?) 네.]

경찰은 A 씨를 실화 혐의로 입건하고 화재 당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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