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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줄줄이 인상...깊어지는 주름살

2018.10.14 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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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 요금을 앞장세워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팍팍한 살림살이에 외출하기도, 물 쓰기도 겁나게 생겼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대구 택시 기본요금이 5백 원 올라 3천3백 원이 됩니다.

주행요금과 시간 요금도 함께 오릅니다.

134m에 100원, 그리고 32초에 100원씩 올라가니까 14%가량 인상되는 셈입니다.

택시 요금이 5년 동안 묶여 있었기 때문에 비용 상승 압력을 버틸 수 없다는 게 인상 이유입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택시 타기 전 고민이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손주혁 / 대구 검단동 : 택시 기본요금이 3천 원 넘어간다면 아무래도 크게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야간에는 할증이 붙기 때문에 더 비싸질 텐데 크게 부담이 되어서 이용하는 게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서울도 요금 인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기본요금 4천 원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다른 지역들도 사정이 비슷한 터라 대부분 택시 요금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은 택시에 그치지 않습니다.

강원도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이 4년 만에 올랐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통합시 일반버스 요금은 7.7%씩 올랐습니다.

지자체 버스 요금은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상 요인이 더 많습니다.

도로 통행료와 상수도 요금도 인상됐거나 인상을 준비하는 곳이 많습니다.

공공요금은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 물가를 들썩이게 해 생활비에 줄줄이 타격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힘든 살림살이에 서민 주름살이 더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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