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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초록색 벗고 남색옷 입는다...안에는 유물 이미지

2018.10.15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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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발급될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이 새롭게 보완돼 공개됐습니다.


1988년부터 사용된 녹색 표지가 남색으로 바뀌고, 종이로 되어있던 신원정보면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됩니다.

또 사증면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신라 금관, 고려 청자, 훈민정음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체부와 외교부는 공개된 두 가지 표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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