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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피살사건' 피의자, 최장 한 달간 정신감정

2018.10.19 오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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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한 '강서 PC방 피살 사건'의 피의자가 정신감정을 받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피의자인 30살 김 모 씨에 대한 감정유치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정신감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정유치는 피의자를 전문 의료시설에 머물게 하면서 의사나 전문가가 정신감정을 하는 제도입니다.

감정은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길게는 한 달간 진행됩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 씨는 자신이 수년간 우울증을 앓으며 약을 먹었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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