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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 붕괴...코스닥도 1년 만에 700 무너져

2018.10.24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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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 세에 또다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며, 심리적 저지선으로 평가받았던 2,1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8.52포인트, 0.4% 내린 2,097.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오늘도 3천 3백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도 2천 6백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2.74% 급락한 699.3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이 7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2일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는 국내 경제의 급격한 악화와 미국-중국 무역 분쟁 격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친 탓으로 풀이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1,132.3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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