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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레일 국감에서 남북철도 연결 공방

2018.10.24 오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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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 국정감사에서는 남북 철도연결 사업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사실상 섬이었던 대한민국이 대륙과 연결되는 사업이라며, 북한 비핵화의 틀 안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인 아직 북한의 비핵화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레일이 미리 대북 사업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말이 전도된 만큼, 실질적인 비핵화 이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려면 대북제재 해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다만 제재의 틀 안에서도 협력사업 추진은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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