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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공동위 조속 가동 합의...NLL 핵심쟁점 예상

2018.10.26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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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오늘 열린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다음 달부터 적대 행위를 중지하고, 각각 비무장지대 GP 11개씩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의제에서 빠진 서해북방한계선 문제는 곧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군사 공동위원회에서 핵심 쟁점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9.19 평양 공동 선언 이후 처음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 회담은 부드러운 분위기로 시작됐습니다.

[안익산 중장 / 북측 수석대표 : 우리 초대 회담 때 이야기 한 대로 경계선 턱이 훨씬 낮아진 게 아닙니까?]

[김도균 소장 / 남측 수석대표 : 비무장화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모습을 제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깐 가슴이 뿌듯합니다.]

5시간 만에 회담을 끝낸 남북은 6개 합의안을 보도문 형태로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적대 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작전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시범철수 대상 GP를 모두 없애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도균 / 남측 수석대표 : 11월 말까지 GP병력, 장비 철수, 완전파괴 조치를 이행하며, 12월 중 상호 검증으로 통해 연내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기로 하였다.]

이어 내년 4월부터 시범 공동유해발굴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한강 하구에 대한 공동조사를 11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남북군사공동위원회도 조속히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남북 간 첨예한 사안인 서해북방한계선, 서해 NLL을 둘러싼 논의가 예상됐지만, 군사공동위원회가 가동되면 논의하기로 하면서 이번 회담의 의제에서 제외됐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대북정책관은 군사공동위의 가장 큰 관심사가 NLL 문제라고 밝혀 남북 간 치열한 협상을 예고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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