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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 외무상 "사우디 지원 계속하겠다"

2018.10.28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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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K는 고노 외무상이 어제 바레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혁이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일본은 계속해서 사우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발언을 통해 "카슈끄지 살해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가 장관은 당시 "진상규명이 조기에 이뤄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형태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지만, 사우디 정부의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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