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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에 우박까지'...쓰러지고 무너지고

2018.10.28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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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에 우박이 쏟아지는 요란한 가을비가 내렸는데요.


강한 바람에 컨테이너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공사장 임시 가설물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 인천항 컨테이너 2·3단 쓰러져
옆으로 쓰러진 컨테이너에 눌려 검은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 인천항 부두 야적장에 차곡차곡 쌓아뒀던 컨테이너 2단과 3단이 쓰러진 겁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54살 이 모 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근처에 주차했던 차량 4대도 부서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사고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시간대 인천 지역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컨테이너를 규정에 맞게 쌓아뒀던 것인지, 안전 조치는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 곳곳에 우박 쏟아져
아파트 단지며, 도로 할 것 없이 비와 함께 우박이 쏟아집니다.

경기 수원과 북서부, 인천을 비롯해 서울 은평, 노원구를 중심으로 내렸는데, 큰 것은 지름이 1.3cm나 됐습니다.

기상청은 5km 상공에 찬 공기가 들어서면서 대기가 불안해져 우박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돌풍에 나무·시설물 등 쓰러짐 피해 잇따라
강한 돌풍에 나무가 힘없이 부러지는가 하면, 공사 현장에서는 높이 19m짜리 임시 가설물이 기우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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