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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소포 용의자, 100명 리스트 작성

2018.10.30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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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해온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언론사에 폭발물 소포를 배송한 혐의로 구속 중인 용의자 시저 세이약이 100명 이상의 이름이 포함된 타깃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고 NBC가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정치인, 언론인, 연예인의 이름과 주소를 포함하고 있는 타깃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리스트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세계적인 사업가 조지 소로스 등 이미 폭발물이 배송된 주요 인사 14명의 이름과 개인정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플로리다 경찰 당국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들에게 이를 개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CNN은 이 남성이 승합차에서 생활하며 차 안에서 폭발물을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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