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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법원 직원 연루 입찰비리 수사

2018.11.08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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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직원의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법원행정처가 직원 3명의 입찰 비리 혐의 사건을 수사 의뢰함에 따라, 공정거래조사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2일 전자법정사업 과정에서 전산정보관리국 소속 과장 등 직원 3명의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며 중징계를 의결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지난 2009년 이후 해당 사업을 수주해온 업체가 법원행정처 전직 직원의 가족 회사라는 의혹 등이 제기돼왔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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