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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진호 이틀째 조사..."오늘 구속영장 신청"

2018.11.08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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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 당일 심야 조사를 거부했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회장은 폭행과 엽기행각 등 주요 혐의를 시인했는데,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경찰이 곧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요?

[기자]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양 회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11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위해 추가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조사에선 양 회장이 받는 혐의들을 두루 확인했습니다.

특히 폭행 논란 전부터 수사해 온 웹하드 불법 음란물 유통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콘텐츠 공급업체들과 계약하는 등 불법 동영상 유통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자료를 걸러내는 필터링 업체와 많은 자료를 올리는 이른바 '헤비 업로더'들에게 양 회장이 영향력을 끼쳤는지도 확인 대상이었습니다.

양 회장은 이에 대해 자신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앞서 양 회장은 어제 낮 12시 10분쯤 경기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습니다.

오후 3시쯤 압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양 회장이 "심신이 지쳐있다"며 심야 조사를 거부해 4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양 회장은 첫날 조사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직원 무차별 폭행,

살아있는 닭을 죽이도록 한 엽기 행각 등 주요 혐의는 대체로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추가된 마약 혐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양 회장을 상대로 관련 검사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웹하드 업체 등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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