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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포용국가 달성에 진력"...'원팀'은 과제

2018.11.09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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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이해와 공감도가 높은 편입니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역시 중요한 건 불협화음 없는 '원팀'과 시장의 신뢰라는 지적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내정 직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일성은 포용국가 달성에 진력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포용국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같은 문재인 정부의 기존 경제정책을 하나로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후보자 :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성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경제의 포용성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부진한 각종 경제 지표를 의식한 듯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간 기업의 목소리도 각별히 경청하겠다며 유화 목소리도 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관심은 불협화음이나 엇박자가 아닌 조화와 화합의 '원팀'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홍 후보자는 앞으로 청와대와 정책 협의나 조율에 더욱 신경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자가 참여정부 당시 변양균 전 정책실장 등과 청와대 근무했던 경험도 있고, 소득주도성장 같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에도 이해와 공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또 시장이 신뢰할만한 정책으로 일관된 신호를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인적교체보다 중요한 부분은 정책 변화에 대한 신호를 시장에 보내주고 이를 통해 정책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둔화에 대한 경고음이 더욱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도 홍 후보자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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