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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오늘 방미...폼페이오 만나 남북관계 논의할 듯

2018.11.13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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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미국 우드로윌슨 센터에서 열리는 2018 한반도국제포럼에 기조연설에서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도 만나 최근 북미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이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철도 연결과 착공식 등 연내 남북이 추진 중인 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 장관은 또,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찾아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교민 대표들과도 만나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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