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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노사와 개별 양자대화 나설 것"

2018.11.13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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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법인분리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GM 노사와 열기로 한 3자 협의체 구성이 무산되자, 노사와 각각 양자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한국GM이 양자 협의를 역제안하고, 노조는 조건부 참여 의사를 표명하면서 3자 협의체 구성이 무산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대화를 통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며 한국GM과 양자 협의를 시작하고, 노조에도 선결 조건 없이 산업은행과의 양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산업은행이 3자 협의를 하자고 해 놓고 사측의 역제안을 받아들인 뒤 노조에도 양자협의를 제안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내부 검토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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