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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의사 일본인 부인 건국훈장 받는다

2018.11.15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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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옥사한 지 92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훈장을 받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가네코 여사 등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는 가네코 여사는 박열 의사를 도와 일왕 부자를 겨냥한 폭탄을 반입하다가 체포돼 1926년 7월 옥사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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