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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어 어려웠고 수학은 지난해 수준"

2018.11.15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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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을 마친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얼마나 어려웠냐가 관심일 겁니다.


일선 학교와 전문가들은 국어와 영어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수학 등 다른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지난해와 같은 기조로 문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고교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고 EBS와 70% 연계된 출제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강래 / 수능 출제위원장 :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국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까다로운 복합지문에 고난도 문항이 이어진 데다 오자가 발생한 문제는 익숙한 내용이 아니어서 혼란을 부채질했습니다.

[조영혜 / 서울과학고 교사 : 출생기라는 새로운 시와 정오표라는 사항이 맞물려서 학생들이 순간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학은 대체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해 수준이었습니다.

30문제 가운데 결정적인 4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이 결정되는 시험이었습니다.

[조만기 / 판곡고등학교 교사 : 100분 동안 수험생들이 30문제 해결하는 구조 자체가 작년과 올해 9월과 계속해서 3∼4년 동안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지난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지난해보다 어려웠습니다.

지난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1등급이 수험생의 10%에 이르면서 변별력이 떨어지자, 이를 보완한 것입니다.


공개된 수능시험 문제와 관련한 이의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받습니다.

접수된 내용은 심사를 거쳐 26일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되고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됩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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