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첫 주말, 주요 대학 논술 시험 시작

[앵커]
수능이 끝난 뒤 맞는 첫 주말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학 입시 일정이 진행됐습니다.

대학교들의 수시 논술 전형 일정이 시작되면서, 수험생들도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시험이 치러진 대학교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부터 첫 논술 시험이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시험이 마무리됐나요?

[캐스터]
연세대학교에서는 오늘 오전과 오후,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논술 전형이 치러졌는데요.

1시간 전에 인문계열 논술 시험이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은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부모님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 캠퍼스 곳곳을 누비면서 꿈꾸는 대학 생활을 그려보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휴일인 내일도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이 치러집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 전형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고요.

이를 통해 모두 만3천여 명이 선발될 계획입니다.

동쪽 지역은 공기가 탁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깨끗하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지역은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춘천 -1도, 서울과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4도로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2도, 대전 10도, 대구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날은 더욱 추워집니다.

다음 주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도 이 학교 저 학교를 오가며 정신없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많을 텐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시험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