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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행 중 쓰러진 외교부 국장 긴급상황 넘겨"

2018.11.18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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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수행하다가 뇌출혈 증세로 싱가포르에서 쓰러진 김은영 외교부 국장이 초기 긴급상황은 넘겼다면서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외교무대 뒤에는 많은 공무원들의 노고가 바탕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세계 정상들이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했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방안도 중요하게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APEC 회의의 의제는 '사람을 연결하고, 미래를 건설하자'라며 우리의 관심인 '사람'과 세계의 관심이 같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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