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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미술품 경매 최고가 나오나?

2018.11.19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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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앤디 워홀과 세실리 브라운 등 세계 거장 작품을 비롯한 270억 원대 명작이 홍콩 경매에 출품됩니다.


국내에서는 화가 박수근의 작품이 경매에 올라 11년 만에 작가 최고가 경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 제작한 작품 '자화상'입니다.

검은 배경과 형광색의 무표정한 얼굴이 대비를 이루는 이 작품의 경매 추정가는 23억에서 36억 원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제작된 작품 가운데 지난해 거래액이 가장 높았던 여성 작가인, 세실리 브라운의 주요 작품 '피자마 게임'도 11년 만에 다시 미술 시장에 나왔습니다.

붉은색과 핑크색 물감이 뒤섞여 강렬한 형상을 만들어낸 이 작품의 추정가는 43억에서 70억 원입니다.

서울 옥션은 오는 25일 열리는 홍콩 경매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과 한국 근현대 거장의 작품 등 모두 54점을 들고나옵니다.

모두 합쳐 경매가는 적어도 27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태희 / 서울옥션 미술품경매팀 책임 : 해외 작가의 작품들이 주목해 볼만 한데요. 루이스 부르주아, 세실리 브라운,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작가들의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박수근.

독특한 질감을 가진 그의 작품 '시장의 사람들'도 오는 21일 서울에서 작가 최고가 기록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 2007년 45억2천만 원에 낙찰됐던 '빨래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의 시대별 작품과, 이우환, 박서보의 단색화 등 모두 2백여 점을 선보입니다.

[손이천 / K옥션 수석경매사 : (지금은) 김환기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와중에, 박수근의 작품이 11년 만에 작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이….]

미술계 큰 손들의 지갑이 얼마나 열릴지, 국내외 거장 작품의 최종 낙찰가와 기록 경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 '서울옥션 - 제27회 홍콩경매' 11월 25일 오후 4시 반 (현지 시각), 홍콩 센트럴 에이치 퀸즈 빌딩


- 출품작 프리뷰 11월 9일~18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 'K옥션 - 11월 메이저 경매' 11월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 출품작 프리뷰 11월 10일 ~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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