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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캐러밴 중 귀국의사 밝힌 사람들 지원

2018.11.30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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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는 미국 입국을 원했던 중미 이주자 행렬, 즉 캐러밴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속속 귀국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이달 28일까지 캐러밴 행진에 참여했던 중미 이주자 중 귀국 의사를 표현한 453명을 지원했고 추가로 300여 명의 이주자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엘 밀맨 국제이주기구 대변인은 캐러밴이 안전하게,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지 않고 귀국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호자 없이 캐러밴 행렬에 참여했던 어린이 25명은 비행기 편으로 본국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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