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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더 벙커' 하정우 "매력 포인트...이선균과의 진한 감정 교류"

2018.12.20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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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천만 배우' 하정우가 중저음의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이선균과 함께 이번엔 전투 액션 영화로 돌아옵니다.

글로벌 군사기업의 캡틴인 에이헵이라는 인물이 DMZ 지하에 있는 비밀 벙커에 투입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인데요.

그럼, 배우들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하정우 / 영화 'PMC:더 벙커' 에이헵 역 :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를 세 가지로 간단히 정리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1차원적인, 직접 체험하는 듯한 총격 장면, 액션 장면, 그리고 그것을 지탱하고 있는 뜨거운 드라마, 그다음에 이 두 배우의 진한 감정 교류, 이 세 가지? (이선균 씨와는) 이번 영화가 처음이었지만 마치 서너 편 같이 해 본 사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너무나 전 형을 신뢰하면서 작업을 했고 영화뿐만이 아니라 취미생활, 운동하는 것 좋아하는 게 너무나 아주 비슷해서 참 여러모로 가깝게 지냈던 것 같아요.]

[이선균 / 영화 'PMC:더 벙커' 윤지의 역 : 하정우 씨가 있는 지휘통제실 같은 곳에 그런 CCTV나 여러 화면으로 설명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까 저 같은 경우엔 이런 샷이 아니라 제가 직접 들고 하는 장면이 매우 많은 거죠. (하)정우 씨가 날 어떻게 바라보는지. (영화 '서치' 같은 건가요?)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찍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마이크가 안 들어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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