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치의] 단골 의사와 함께 백세인생 건강하게!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월 2일 수요일
□ 출연자 : 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백세인생 준비, 주치의 같은 의사선생님과 꾸준한 건강관리 필요
-당당하고 건강한 액티브시니어, 3040부터 준비해야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2019년 낭만 주치의 첫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 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하 이덕철): 안녕하세요.

◇ 이동엽: 이사장님, 그런데 제가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제가 부모님을 올해 만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면서 ‘건강하시고 올해도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했더니 어머님이 ‘웃을 일이 없다. 내 주변 친구들이 요즘 다 아파서, 백세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백세인생을 준비하려면 어디부터 준비하면 좋습니까?

◆ 이덕철: 네. 우선 믿을 만한 주치의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한 의사에게 꾸준히 진료와 상담을 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병력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신의 주치의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 이동엽: 그럼 주치의를 만들었어요. 그다음엔 어떻게 준비하면 됩니까?

◆ 이덕철: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이 백세건강의 열쇠가 됩니다.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빠짐없이 받으시고요. 운동, 건강식이, 스트레스 관리, 금연, 절주 등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 이동엽: 그런데 혹시 ‘액티브시니어’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 이덕철: 네. 정년퇴임 후에도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최적인 상태로 유지하면서요. 자신만의 취미활동이나 사회활동은 활발히 하는 노년층을 말합니다. 즉 나이가 들어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들의 문화와 삶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죠.

◇ 이동엽: 그러면요. 혹시 액티브시니어가 되고 싶으면 3040대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 이덕철: 바쁜 생활이지만요. 틈날 때마다 시간을 내서 취미활동이나 운동을 하시고요. 균형 잡힌 세 끼 식사, 금연, 절주 등을 잘 실천하시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 이동엽: 좋습니다. 새해에도 궁금증이 바로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