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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에 중재안 제시..."진정성 의심"

2019.01.08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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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게 한국과 일본 롯데의 분리 운영을 제안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한국 롯데그룹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독립시켜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자신은 일본 롯데를 맡아 운영하자고 제안하는 내용의 편지를 신 회장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회사의 큰 결정은 특정 주주 개인의 의지에 따라 좌우될 수 없다며, 화해 시도를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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