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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기예금 8년 만에 최대폭 증가

2019.01.13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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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정기예금이 8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668조 4천억 원으로 1년 사이 72조 2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으로 한국은행이 지난 2017년 11월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 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또 은행들이 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비해 예금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10억 원이 넘는 거액의 정기예금 계좌는 지난해 말 4만 천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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