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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얼룩진 아시안컵...판정 논란에 대회 권위 '휘청'

2019.01.16 오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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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얼룩진 아시안컵...판정 논란에 대회 권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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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오심 판정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은 13일 열린 일본과 오만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주심은 전반 일본에 페널티킥을 선언하며 오만의 아흐메드 알마하이즈리가 일본 하라구치 겐키를 발로 걷어찼다고 판정했지만 페널티킥을 판정하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이었다.


오만에 불리한 판정은 또 한번 이어졌다. 일본 페널티 진영에서 나카모토 유토가 팔을 들어 공을 쳐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결국 두 차례의 치명적인 오심으로 일본은 오만에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16일 열린 호주-시리아전도 오심으로 얼룩졌다. 호주가 2대1로 앞선 후반 16분, 호주 수비수 마크 밀리건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튕겨 나온 공을 손으로 쳐 냈으나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불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오심을 의식한 듯 충돌이 없는 상황에서 시리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보상 판정'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스포츠 경기는 판정 하나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기에 '보상 판정'은 두 번 오심을 한 것과 다름없이 해석된다.

국제 대회에서 오심이 반복된다면 대회 자체가 평가절하된다. 논란이 된 판정들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만 있어도 막을 수 있었으나 이번 아시안컵 조별 리그에는 VAR을 사용하지 않았다.

AFC 측은 8강전부터 VAR을 도입한다며 "8강전부터 토너먼트에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별 리그도 토너먼트에 올라갈 국가를 가리는 중요한 경기다. 아시안컵의 권위와 흥행을 위해서는 조별 리그부터 VAR을 도입해야 한다는 아시아 축구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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