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구속 기로...이르면 다음 주 초 결정

'사법 농단'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월요일인 오는 2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18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 남용과 직무유기 등 40여 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겠다면서도 영장심사를 받기 전 포토라인에서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