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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노동당 대표와 브렉시트 혼란 책임 공방

2019.01.24 오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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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를 두 달가량 앞두고 혼란이 지속되자 영국 총리와 노동당 대표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영국 하원에서 열린 총리와의 질의응답에서 제1야당인 노동당의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에게 '노딜' 브렉시트를 배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오는 3월 29일 23시를 기해 EU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메이 총리는 코빈 대표가 하마스와 헤즈볼라, IRA 와도 대화하지만 자신과는 브렉시트를 논의하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고 코빈 대표는 총리 집무실은 열려있지만 총리 마음이 완전히 닫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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