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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전쟁'... 환기장치·친환경 보일러 의무화

2019.01.24 오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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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미세먼지 때문에 생기는 삶의 질 하락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새로 짓는 건물 등에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환기장치는 물론이고 친환경 보일러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오승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뿌연 하늘.

보기만 해도 가슴이 턱 막히게 하는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1년 6개월 전 지어진 이 아파트는 딴 세상입니다.

미세먼지 대부분을 필터로 걸러주는 기계 환기 장치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원구 / 서울 천호동 : 미세먼지 있는 겨울철, 봄철 이럴 때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달 말부터 서울에 있는 건물은 미세먼지를 95% 이상 걸러주는 기계 환기장치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새로 짓거나 증축, 리모델링하는 전체면적 500㎡ 이상 건물이 대상입니다.

이 건물은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일반보일러보다 크게 낮아지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장덕석 / 서울시 건축설비팀장 : (이 보일러를) 설치하면 기존 배출되던 질소 산화물을 77%까지 제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의 39%는 난방과 발전 때문이고 이 가운데 가정용 보일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육박합니다.


서울시는 또, 30세대 이상 주거 건축물이나 전체면적 3천㎡ 이상의 비주거 건축물은 태양광 시설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이 같은 규정을 어기게 되면 과태료 등은 없지만, 준공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YTN 오승엽 [osyop@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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