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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 영동 대설...오후부터 찬 바람

2019.02.07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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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시야도 뿌옇고 농도도 무척 짙어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은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밤사이 내륙 지역에 내린 눈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강원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여전히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고요.

강원 속초와 양양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 북부에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산간과 북부 해안에도 2~7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낮 동안 하늘이 점차 개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0도로 어제보다 9도가량 낮겠고, 퇴근길에는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10도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된 뒤 다음 주초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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