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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 계속된 논란에도 "안심하고 오시라" SNS 글 올려

2019.02.09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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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 계속된 논란에도 "안심하고 오시라" SNS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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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행 논란에 이어 성폭행 영상 유포 의혹까지 더해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지난 8일 SNS에 글을 올렸다.


이문호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각종 논란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담긴 방송 보도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 이 대표는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라며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의혹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시점에 '안심'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클럽을 홍보한 이 대표의 태도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안심을 하냐", "이 와중에 영업 홍보라니...."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또 버닝썬 홍보이사로 활동했던 '빅뱅'의 승리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을 홍보해 논란을 더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물뽕 등 마약을 판매하거나 공급한 사실이 밝혀지면, 즉각 버닝썬의 문을 닫을 것"이라며 "그와 관련된 민·형사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과 유착 관계 논란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에 대한 계속된 논란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력, 마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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