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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항일 의지' 선서문 문화재 된다

2019.02.12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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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왕에게 수류탄을 투척하는 거사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며 썼던 선서문이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이봉창 의거 관련 기록물인 '이봉창 의사 선서문'을 비롯해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와 봉투', '이봉창 의사 의거 자금 송금증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한문 혼용체로 작성된 선서문에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한인애국단의 일원으로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봉창 의사 선서문과 유물'은 의거의 전개과정과 항일독립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봉창 의사의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서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봉창 의사는 1931년 12월 13일 안중근 의사의 동생인 안공근 집에서 선서식을 하고 선서문에 서명한 뒤 그 다음 해 1월 8일 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졌으나 거사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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