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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조선 외교관 분투 담은 '이상재 선생 유품' 공개

2019.02.13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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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근무하던 시절 남긴 외교활동 관련 문서가 130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문화재청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이상재 선생의 종손 이상구 씨에게서 기증받은 문헌과 사진 자료 8점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공사관의 업무 내용을 담은 '미국공사왕복수록'과 이상재 선생의 편지를 모은 '미국서간'은 그동안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자료입니다.

특히 '업무편람'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공사왕복수록'에는 1890년대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던 철도 부설 문제를 이보다 앞선 1888년, 조선이 미국과 논의해 계약서까지 검토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미국서간'에서는 가족의 안부를 묻는 내용뿐 아니라 이상재 선생이 미국에서 느낀 점 등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의 실상과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주 외교를 펼치려 한 조선 외교관들의 사명감과 분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개된 자료의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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