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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피의자 신분 조사

2019.02.16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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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A 씨가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11시쯤 마약 판매 혐의를 받는 A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클럽 '버닝썬'에서 VIP 고객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는 클럽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라며, 마약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사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유통과 판매 혐의 등을 조사한 뒤 클럽 내 성폭력과 경찰 간의 유착 의혹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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